국민의힘 선대위 인적쇄신 없나…김종인 “헛소리” 선긋기
국민의힘 선대위 인적쇄신 없나…김종인 “헛소리” 선긋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1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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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인적쇄신에 대해 28일 “헛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원전 반대·신한울 3·4호기 재개' 서명 100만명 돌파 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원전 반대·신한울 3·4호기 재개' 서명 100만명 돌파 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헛소리”라고 말했다. 또 최근 김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선대위 인적쇄신을 요구했다는 보도도 부인했다.

이어 취재진이 ‘그럴 계획이 없다고 보면 되냐’고 한 질문에도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선대위 구성 전부터 매머드급 선대위가 예상되면서 인적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돼 왔다. 김 위원장도 언론 등을 통해 윤 후보의 대선캠프 인적쇄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파리떼’, ‘하이에나’ 등의 표현을 거론하며 쇄신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같이 밝히며 선대위 개편 논의는 잠잠해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매일 아침 7시에 전략 점검회의를 갖기로 했다. 회의는 윤 후보가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아침회의에 대해 “이렇게 매일같이 회의할 예정”이라며 “선거(대선)가 얼마 남지 않았고, 다들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 생각해서 매일 할 일을 찾아내고 점검하기 위해 토론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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