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8인과 최고위원 17명의 후보등록 및 기호 추첨이 완료된 가운데, 예비경선을 오는 28일 실시한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당대표 후보 3인, 최고위원 후보 8인은 본 경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당 대표 등록신청 중 ‘당규 제2호 제5조(선거권) ①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공직 및 당직 선거를 위한 선거인 자격 및 추천을 위한 권리를 부여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등록이 거부됐다.
예비경선은 지난 6일 신설된 당규에 의해 당대표는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100%로 진행되며, 본경선에 진출할 3명(당 대표)과 8명(최고위원)을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은 ‘당규 제4호 12조, 본 경선 선거인단을 1. 전국대의원대회대의원. 2. 제1호에 해당하지 않는 당규 제2호제5조제1항의 권리당원. 3. 제1호와 제2호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일반당원’으로 정하고 있다.
투표방법은 당규 제4호 ‘제43조에서 1. 전국대의원대회대의원의 투표소 투표, ARS 투표 또는 온라인 투표로 할 수 있다. 2. 권리당원 ARS 투표 또는 온라인 투표. 3. 국민·일반당원선거인단 여론조사. 4. 구체적인 선출방법은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에서 정하되,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한다. 선출방법에 따른 구체적인 투표방법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다.’고 하고 있다.
투표방법은 ▲당대표 선거는 1인 1표로 ▲최고위원 선거는 1인 1표 2인연기명으로 한다. 이 경우 당대표 후보자 1명과 최고위원 후보자 2명을 모두 선택하는 때에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된다.
ARS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선정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강제ARS투표와 자발ARS투표’를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선거인명부에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된 경우에는 휴대전화로, 휴대전화번호가 기재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유선전화로 조사한다.
본 경선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당선은 전국대의원대회 대의원 유효투표결과 30%, 권리당원의 유효투표결과 40%, 국민 여론조사의 유효투표결과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하여 최다 득표자 당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을 당선자로 한다.
단 득표율 상위 5명 안에 여성이 없는 경우 득표율 5위 후보자 대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득표율이 가장 높은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 ‘8.28 전국대의원대회’ 예비경선 후보등록비는 당대표 1500만원, 최고위원 등록비는 500만원 이었으며, 예비경선을 통과한 본 후보 등록비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전 전당대회 사례에 비춰 당대표 8000만원, 최고위원 3000만원이 될 것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본 경선 합동연설회 일정과 장소를 아래와 같이 공고했다.
[해우정] 해우(解憂)는 ‘근심을 푼다’는, 정(政)은 정사를 뜻합니다. 해우정은 국회와 정당에 관련한 모든 정치 이슈를 당헌·당규·법률에 의거해 답을 찾아드리는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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