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5대 혁신전략을 3일 발표했다.
대구경북경자청에 따르면 이들은 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을 2024년까지 현재 1046만여㎡(317만평)에서 1742만여㎡(528만평)으로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한 부지는 수성의료지구와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지구, 대구공군기지 종전부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등에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해 1개 과를 줄일 예정이다. 현재 정원은 116명으로, 이중 16명을 우선 감축하고 2단계로 지원인력 10명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 3억원을 줄이고 업무추진비 삭감 등을 통해 경상예산 2억원을 추가로 절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평균 투자유치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잡고 오는 2050년까지 외국기업 20억달러, 국내기업 8조7000억원을 유치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대구경북경자청은 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을 통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역량 강화와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 확대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경북지역 투자 유치와 기업 육성 지원의 중추기관으로서, 지속적 혁신을 통해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을 차질 없이 뒷받침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 변화 등 새로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 협력 파트너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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