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 중 ‘정해용 대구 경제부시장 부각’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6.1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이 확정된 홍준표(대구 수성을) 의원이 26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할 예정으로,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는 시민들이 공감할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는 출마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정상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천 전 대구시의원, 국민의당 소속이었던 사공정규 교수 등이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에브리뉴스 취재에 따르면 보궐선거 공관위는 40대의 젊은 일꾼, 혹은 곧바로 국회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당 공채 출신으로 국회수석전문위원과 대구시의원 경력이 있는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하마평에 올랐다.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에브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 여부는 임명권자인 권영진 시장님과 의논해서 결정할 것이며, 대구시 발전과 정부여당 역할을 담당할 국민의힘에 기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5월 2일 전까지는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출마에 무게감이 실린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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