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낙폭 축소…매매가격 0.13%·전셋값 0.2% 하락
전국 아파트값 낙폭 축소…매매가격 0.13%·전셋값 0.2% 하락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4.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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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격 추가 하락 기대·매물적체 영향 관망세 지속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휴=뉴스1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3주(17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동향조사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13%, 전셋값은 0.20% 각각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7→-0.13%), 서울(-0.11→-0.08%), 지방(-0.17→-0.14%) 모두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7%)은 상승했고, 대구(-0.29%)와 부산(-0.22%), 울산(-0.19%), 경기(-0.17%), 제주(-0.14%), 대전(-0.13%), 광주(-0.13%), 전북(-0.12%), 경남(-0.11%)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0.13%)은 가격 추가 하락 기대와 매물적체 영향으로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급매물 소진되고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단지 위주로 수요 발생하는 등 국지적으로 매물·거래 가격 상승하며 하락 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12%)는 도봉구(-0.23%)가 도봉‧방학‧쌍문동 구축 위주, 동대문구(-0.21%)가 매물적체 영향 있는 제기‧휘경동 위주, 중구(-0.20%)는 만리‧신당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5%)는 송파구(0.04%)가 오금‧문정동 소형평형이나 중저가 위주, 서초(0.04%)‧강동구(0.01%)가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주요단지 위주로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강서구(-0.21%)는 방화‧가양동 구축 위주, 구로구(-0.18%)는 천왕‧항‧오류동 위주, 관악구(-0.17%)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서구(0.06%)는 신현·가정동 루원시티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 미추홀구(0.03%)는 용현·주안동 주요단지 위주, 연수구(0.01%)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부평구(-0.12%)는 갈산·부개동 구축 위주, 공급물량 영향 받는 동구(-0.10%)는 만석·송림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폭이 축소했다.

경기 용인 처인구(0.24%)는 개발호재에 따른 남사읍 위주, 수원 영통구(0.07%)는 망포·영통동 구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했다. 화성시(0.01%)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 됐지만, 고양 일산서구(-0.42%)는 일산·탄현·대화동 주요단지 위주, 군포시(-0.38%)는 산본·금정동 구축 위주로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했다.

5대 광역시(-0.24→-0.21%) 가운데 대구(-0.31→-0.29%) 동구(-0.38%)는 율하·지묘동 위주, 남구(-0.34%)는 대명·봉덕동 위주, 중구(-0.34%)는 대봉·동인동 위주로, 달서구(-0.32%)는 장기·죽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사진출처=한국부동산원
사진출처=한국부동산원

부산(-0.25→-0.22%) 해운대구(-0.38%)는 재송·좌·반여동 위주, 수영구(-0.38%)는 수영‧남천동 위주, 영도구(-0.33%)는 봉래‧동삼·청학동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0.07→0.17%)은 정주여건 양호한 새롬·소담·다정동 등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0.20%)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24%)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7→-0.23%), 서울(-0.20→-0.17%), 지방(-0.21→-0.18%), 5대 광역시(-0.29→-0.25%), 8개도(-0.15→-0.14%) 등 모두 하락폭이 축소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09%)은 올랐고, 대구(-0.38%), 울산(-0.30%), 경기(-0.28%), 부산(-0.24%), 충남(-0.23%), 전북(-0.17%), 서울(-0.17%), 제주(-0.15%), 인천(-0.15%) 등은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예정 물량의 영향 등으로 임차인 우위시장 지속되며 하락세 지속중이지만, 일부지역은 급매물 소진되며 매물가격 상승하는 등 지역별 차등을 보이며 전체 하락폭은 축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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