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D-1에 정치권 광주 집결…윤 대통령 방문 여부 주목
5.18 D-1에 정치권 광주 집결…윤 대통령 방문 여부 주목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3.05.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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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7일부터 광주행…與 지도부 전야제 참석, 野 文도 참여
지난해 5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북구 운정동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지난해 5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북구 운정동의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광주 5.18민주화운동까지 하루 남은 가운데 정치권이 광주행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 방문 여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은 오는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 지난해는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당 지도부 및 소속 의원 109명 중 99명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5.18 전야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지난 3월 5.18정신 헌법수록 반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호남에서의 민심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도 광주행에 나선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국립5.18민주묘지에 참배할 예정이며,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날 참배에 나설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 등 정의당도 1박2일 광주 일정을 찾는 등 국회가 광주로 총출동하는 모양새다.

尹 광주 불참? 장예찬 “오보”

정치권이 광주에 총집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년 광주로 갈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각에서 윤 대통령이 올해는 광주에 방문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일정이 엠바고여서 공식적으로 말할 순 없다”면서도 “얼마 전 윤 대통령이 (광주로) 가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왓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라고 했다.

또 “이번 5.18 참배와 기념식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호남에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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