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여론조사] 경북 안동시·예천군 18~29여성, 윤 대통령 부정평가 82.4%
[22대 총선 여론조사] 경북 안동시·예천군 18~29여성, 윤 대통령 부정평가 82.4%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7.1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의 18~29세 여성 82.4%, 30대 여성 59.3%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12일 지난 9~10일 경북 안동시민과 예천군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 60.2%, 부정 33.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6.5%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성·연령·지역·연령x성별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성·연령·지역·연령x성별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여론조사 결과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지면서 윤 대통령의 국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세대마다 다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에서는 긍정 27.0% 부정 57.8%로 부정평가가 크게 앞선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긍정 79.7% 부정 15.5%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그 외 연령층도 ▲30대 긍정 33.9% 부정 57.0% ▲40대 긍정 45.8% 부정 51.0% ▲50대 63.3% 부정 31.1%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긍정평가가, 연령이 낮아질수록 부정평가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성별로 나눴을 때 18~29세 남성은 긍정 42.8% 부정 36.7%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그러나 여성은 긍정 8.5%, 부정 82.4%로 부정평가가 크게 앞섰다. 30대에서도 남성은 긍정 40.7%인 반면 여성은 26.5%로 여성의 긍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18~29·30대 여성, 민주당 지지세 강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사진=뉴스1, 자료=에브리씨앤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 사진=뉴스1, 자료=에브리씨앤알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7.3% ▲더불어민주당 22.6% ▲정의당 1.3% ▲기타 정당 1.6% ▲지지정당 없음 14.9% ▲잘 모름 2.3%다.

연령별로 민주당 정당지지율은 ▲18~29세 33.2% ▲30대 34.2% ▲40대 39.4% ▲50대 24.4% ▲60세 이상 10.4%로 집계됐다. 18~29세와 30대는 민주당 지지세가 국민의힘보다 앞서기도 했다.

특히 18~29세 여성에서 민주당 지지세는 50.6%로 국민의힘 17.3%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30대 여성도 민주당 41.6% 국민의힘 16.4%로 민주당이 앞섰다. 조사가 진행된 지역 중 안동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향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연령별로 차이를 드러낸 것은 에브리씨앤알을 포함한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진행한 국정평가와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보수 텃밭으로 알려진 경상북도에서 부정평가가 80%를 상회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에 진행된 경북 안동시·예천군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7월 9일~10일(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3901명 (SKT: 7197명, KT: 1만4386명, LGU+: 23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와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everycnr1990)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