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여론조사]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형동 30.0%, 권영진 18.6%, 권용수 7.8% 순
[22대 총선 여론조사]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형동 30.0%, 권영진 18.6%, 권용수 7.8% 순
  • 안정훈 기자
  • 승인 2023.07.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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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진 전 대구시장 대구와 경북 중 출마 지역 저울질 중

[에브리뉴스=안정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경상북도 안동시·예천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올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김형동 현 국회의원이 30.0%로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내년 22대 총선에서 경북 안동시·예천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세 후보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내년 22대 총선에서 경북 안동시·예천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세 후보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대표이사 김종원)이 지난 9~10일 경북 안동시예천군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자대결 결과 김형동 의원 30.0%, 권영진 전 대구시장 18.6%, 권용수 현 건국대학교 교수 7.8%로 집계됐다.

그 외 ‘지지후보 없음’ 26.3%, ‘잘 모름’ 8.9%, ‘기타 후보’ 8.3%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권영진 전 시장이 18~29세(22.1%)와 30대(19.2%)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두 연령층은 ‘지지후보 없음’이 46.3%, 38.4%로 가장 높았다.

현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40대 27.4%, 50대 29.8%, 60세 이상 39.0%로 세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지역별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예천군은 김형동 34.6% 권영진 15.7% 권용수 5.1%인 반면, 안동시는 김형동 28.4% 권영진 19.7% 권용수 8.8%였다. 두 지역 모두 김형동 의원이 가장 높았지만 안동시에서는 격차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김형동 vs 권영진 양자대결 시 오차 범위내 김형동 우세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김형동 현 국민의힘 의원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김형동 현 국민의힘 의원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권영진 전 시장과 김형동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은 권영진 26.1% 김형동 31.8%로 김형동 의원 강세를 보였다. ‘기타 후보’ 11.0%, ‘지지후보 없음’ 22.5%, ‘잘 모름’이 8.6로 나타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p)에 김형동 의원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안동시는 권영진 26.2% 김형동 30.0%, 예천군은 권영진 25.9% 김형동 37.1%의 지지를 받았다.

김형동 의원은 권영진 전 시장과의 양자대결 중 안동시와 예천군 지지율에서 7.1%p의 차이, 권용수 교수와의 양자대결에서도 7.3%p 차이를 보였으며, 다자대결에서도 안동시 28.4% 예천군 34.6%로 예천군에서 6.2%p 높았다. 안동시보다 예천군에서 지지세가 높은 여론조사 결과이다.

권용수 현 건국대학교 교수와 김형동 현 국민의힘 의원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권용수 현 건국대학교 교수와 김형동 현 국민의힘 의원 간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권용수 교수와 김형동 의원 간에 가상 양자대결을 할 경우에는 권용수 15.4% 김형동 35.6%로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기타후보’는 15.3%, ‘지지후보 없음’ 25.1%, ‘잘 모름’ 8.7%다.

지역별로 안동시에서는 권용수 15.4% 김형동 33.7%인 반면 예천군에서는 권용수 15.3% 김형동 41.0%였다.

권영진 전 시장과 김형동 의원의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권영진 전 시장과 김형동 의원의 성·연령·지역별 여론조사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김형동 의원이 강세를 보인 예천군은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에 따라 선거구가 안동시와 분리될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됐기 때문이다.

21대 총선에서는 군위·의성·청송·영덕의 네 지역이 한 선거구였다. 그러나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됐고, 남은 세 지역 인구로는 선거구 하한 인구수(13만5521명)을 충족할 수 없다. 이에 다른 지역과의 합구가 불가피한데 예천군이 후보지 중 변수가 가장 많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동시의 인구는 지난 6월 말일 기준 15만3000여명(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이므로 예천군을 빼도 선거구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진행된 경북 안동시·예천군 여론조사는 경북매일신문 의뢰로 7월 9일~10일(2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하였으며,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3901명 (SKT: 7197명, KT: 1만4386명, LGU+: 231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와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everycnr1990)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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