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개혁신당 ‘5.19 전당대회’에 이기인 전 최고위원 · 허은아 수석대변인 · 전성균 화성시의원 · 조대원 전 대구시당위원장 · 천강정 전 정책위원회 부의장(가나다 순) 다섯 명이 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당대표 1인, 최고위원 3인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혁신당 당 대표 후보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개혁신당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공명선거실천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대원, 허은아, 이기인, 천강정, 전성균 후보. 사진제휴=뉴스1](/news/photo/202405/44462_32199_2358.jpg)
전당대회 ‘룰’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들과 언론인들의 평가 25%가 반영된다. 개혁신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에 의하면 당원은 약 41,000여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론조사 25% 반영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제공 받을 예정인 가상번호를 2개 여론조사 업체에서 대면 면접조사(CATI)로 실시되며, 대학생과 언론인 25%의 선정은 신청한 기자들과 대학생 단체회원 중 선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개혁신당 당 대표는 5명의 후보 중 최다 득표자!
개혁신당 전당대회는 당원 명부가 확정도 되기 전에 이종훈 선관위원장이 "후보자 비방 등은 구태 정치 청산 차원에서 엄단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비전 발표회를 마친 5월 3일 당내 여론은 허은아 · 이기인 2강과 나머지 3약 후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개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천아용인’ 중 당은 다르지만 천하람과 김용태는 당선이 되었고,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개혁신당에 합류한 허은아 전 의원은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지만 전 국회의원으로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현안 협의에 장점이 있을 것이고, 이기인 후보는 동탄에서 이준석 후보와 호흡을 맞춰 봤고, 젊은 패기가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의 정치신념과 미래 비전에 동조한 사람들의 정당이라는 측면에서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 세 명의 당선인이 의정 활동에 어느 후보가 당 대표로서 뒷받침을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금번 전당대회의 선택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 한다”고 덧 붙였다.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되는 당 대표는 개혁신당을 재창당 수준의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새로운미래 등과 통합 전, 양향자 ‘한국의미래’ 대표와 합의했던 한국의미래로의 당명개정을 협의를 통해 어떤 결론을 낼 것인가이고, 둘째, 김철근 사무총장 등과 관련한 사무처의 인사개편이 당면한 과제로 놓여 있다.
두 사안 모두 이준석 전 대표가 입장을 표명하기 곤란한 문제라는 점도 선출되는 개혁신당 대표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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