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 VS 안철수 경선, “두 가지 협상에서 승패좌우”
서울시장 오세훈 VS 안철수 경선, “두 가지 협상에서 승패좌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1.03.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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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당지지 문항 추가’, 안철수 ‘적합도 대신 경쟁력’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됨으로서, 3지대 후보단일화에서 승리한 안철수 후보와의 최종 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경선룰협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에브리뉴스편집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수 단일화 협상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진=에브리뉴스편집

4일 발표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서 접전이 예상되던 나경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에 8.64%가 뒤진 여론조사 결과 원인으로 경선룰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브리뉴스 자회사인 여론조사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팀은 국민의힘 경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를 묻지 않음으로서 민주당과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서울시민들의 여론조사 참여 길이 열려 있었다.”, “서울 시민의 30% 정도의 민주당 지지층들이 극우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나경원 후보보다, 중도 확장세를 포방한 오세훈 후보 지지하는 역선택효과가 경선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오세훈·안철수 후보 간의 경선룰협의에서 중요하게 등장할 쟁점은 첫째, 지지정당을 물어 국민의힘 국민의당 지지정당 없음 응답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인가. 둘째,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경쟁력중 어느 것을 설문 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여론조사 경선 설문 설계와 관련하여 에브리미디어 여론조사팀은 정당지지를 묻지 않을 경우 안철수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후보 적합도 설문으로 했을 경우 제1야당 오세훈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당지지 문항을 삭제했을 경우 민주당과 진보정당지지 시민들은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회피하게 될 것이고, 적합도를 설문한다면 제1야당 후보인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부연했다.

결론적으로 오세훈 VS 안철수 간의 보수 단일후보 경선은 여론조사 설계에서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 전망하고 있어, 두 후보 간의 경선룰가운데 여론조사 설문에서 상호 간 접점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후보 간 경선룰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보수 단일화 경선이 무산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배제할 수 없게 된 형국이다. 또한 양 후보 간 경선룰합의 과정에서 서울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게 된다면, 서울시민들에게 두 후보 모두 외면당할 수 있다는 위협 요인도 내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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