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효과? 축제·파티용품 수입 6400만 달러 ‘역대 최대’
거리두기 해제 효과? 축제·파티용품 수입 6400만 달러 ‘역대 최대’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2.12.29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시민들이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크리스마켓에 설치된 크리스트리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시민들이 인천광역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크리스마켓에 설치된 크리스트리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축제·파티용품 수입액이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입 규모인 5600만 달러를 넘는 동시에, 전년 동기 대비31.7% 증가한 수치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축제·파티용품은 코로나19 직후(2020년) 주춤했으나 지나내 말부터 늘기 시작했다. 아울러 올해 수입은 지난 2019년 1월~11월 대비 1.8배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나 모임이 위축됐다가, 올해 정부의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관련 용품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는 크리스마스 용품 수입액이 37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5.9% 늘었다.

크리스마스 용품은 인공 트리 등 장식품이 3000만달러로 주로 많았다. 크리스마스 용품 외에는 형광막대나 마술도구, 파티용 모자, 풍선 등 기타 축제용품이 2700만달러로 61.2% 증가했다.

용품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다. 이 기간 크리스마스나 기타 축제용품 모두 중국산의 비중이 94%로 압도적이었으며, 미국과 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