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씨앤알 여론조사]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 여론조사 데이터로 확인 가능
[에브리씨앤알 여론조사]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 여론조사 데이터로 확인 가능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08.2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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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율 민주당 42.9%, 국민의힘 32.2%
- 총선 정당지지 후보 민주당 44.8%, 국민의힘 35.0%
- 김동연 경기도정 긍정평가 긍정 45.4%, 부정평가 25.6%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17일 의원총회에서 "배에 구멍 뚫는 승객 함께 못해"라고 하자 윤상현 의원(인천시 미추홀구을)이 “당 지도부 수도권 몰라, 당 좌초되면 수도권 의원들 먼저 죽어, 수도권 위기론은 충정”이라고 반박한 일이 있었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당 후보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브리씨앤알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당 후보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브리씨앤알

지난 6월 에브리뉴스와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보고서 데이터를 재분석 결과 ‘수도권 위기론’을 더 신뢰 할 수 있다는 된다는 근거가 나왔다.

데이터 분석은 보고서 중 정당지지도와 ‘22대 총선 정당 선호도’로 했다.

에브리씨앤알 보고서에 의하면 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 42.9% > 국민의힘 32.2%로 나타났으며, 총선에서의 소속 정당 선호도는 민주당 44.8% > 국민의힘 35.0%로 9.2%의 격차를 보였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도정평가에서 긍정 45.4% > 부정평가 25.6%의 조사 결과는 민주당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는 긍정 35.3%, 부정 57.6%로 나타나면서 6월 여론조사 결과로는 윤 대통령 중심의 총선은 고전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해 보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평가. 그래프=에브리씨앤알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정평가. 그래프=에브리씨앤알

‘수도권 위기론’의 근거는 연령별 조사 결과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2023.5.31 기준 경기도 유권자의 26.8%가 60세 이상이며 73.2%가 그 이하 연령이로 분포되어 있다, ‘정당지지도'와 ‘22대 총선 정당 선호도’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서는 연령은 60대 이상 연령층이 유일하며, 40대 연령층은 2배 이상 민주당이 앞서고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설문에 대한 연령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브리씨앤알
내일이 제22대 국회의원 투표일이라면 어느 당 후보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설문에 대한 연령별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에브리씨앤알

결론적으로 이철규 사무총장의 17일 발언보다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는 윤상현 의원의 발언에 무게가 실리는 여론조사 결과인 것이다.

에브리뉴스 폴리뉴스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에서 지난6월26~27일(양일간)실시한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4000명(SKT: 1만2000명, KT: 7200명, LGU+: 48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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