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OLLS] 서울, 오세훈 서울시장 긍정평가 44.3%,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0.5%, 국민의힘 지지율 39.1%
[E-POLLS] 서울, 오세훈 서울시장 긍정평가 44.3%,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0.5%, 국민의힘 지지율 39.1%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6.0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시장 시정평가, 민주당 지지층 83.5% 부정평가, 국민의힘 지지층 85.6% 긍정평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4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에 대해 긍정과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내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리뉴스와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씨앤알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46.7%는 오 시장의 서울시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잘못함’ 13.3%+‘매우 잘못함’ 33,4%).

다만 긍정평가는 44.3%(‘잘함’ 25.1%+‘매우 잘함’ 19.2%)로 부정평가 대비 오차범위 이내의 차이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서울시정평가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서울시정평가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연령별로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4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60.0%(‘잘못함’ 15.2%+‘매우 잘못함’ 44,8%)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62.6%(‘잘함’ 38.2%+‘매우 잘함’ 24.4%)로 유일하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18~29세에서도 부정평가가 높았으나 ‘잘 모름’이 21.9%로 응답을 유보하거나 무관심 응답자가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서울시정평가 결과. 자료=에브리씨앤알

특히 지지 정당별 시정평가 조사 결과에서 큰 차이의 편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83.5%가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5.6%가 긍정평가로 응답했다.

오 시장은 ‘창의행정’을 기조로 지하철 반대방향 재탑승 시 추가요금 면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스마트워치를 무료로 대여하고 건강활동을 독려하는 ‘손목닥터 9988’ 사업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및 유족의 분향소에 벌금을 부과한 것 등의 논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갈등의 불씨도 남아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등을 주장하며 지하철 시위를 벌여오다 최근 지하철 시위는 중지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에브리씨앤알 김종원 대표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44.3%는 윤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40.5%,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39.1% 보다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여야 승부처는 수도권인데 대통령과 서울시장의 지지율이 총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 대통령과 서울시장 평가 추이도에 국민의힘 지도부와 출마 예상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0%다. 피조사자 선정은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휴대전화 가상번호 2만4000명(SKT: 1만2000명 KT: 7200명 LGU+: 4800명)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와 에브리씨앤알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everycnr1990)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