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나경원(5선, 서울 동작구을) 의원,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친윤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국민이 공감하는 지도부를 구성할 의지가 있는지 22대 총선 당선자들로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총회에서 부산 사상구 김대식 당선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news/photo/202404/44460_32196_5417.jpg)
5월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핵심 ‘친윤’으로 인식되어 있는 이철규 의원이 당선인들과의 접촉을 늘리면서 차기 원내대표로 유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철규 의원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에서 물러났으나, 곧바로 22대 총선에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관위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나 22대 총선 참패에도 ‘책임’ ‘반성’의 대상이 아닌 체급을 올려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5선에 성공한 나경원 당권자는 수도권 비윤계 중진이라는 점과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상으로는 ‘차기 당대표 적격’공감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보수층에서 조차 ‘또 나경원’ ‘윤 대통령이 외교부 지구환경대사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직에서 사실상 해임되었던 나경원이 당대표가 되어 윤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고 국민의힘 혁신을 주도해야 할 당대표 적임론에 대해서는 당내 인사들조차도 회의적이라는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대구시장 홍준표’ ‘5선의원 나경원’ ‘친윤 이철규’가 당의 이슈 메이커가 되어 있는 당내 현실이 시대정신과 국민의 기대인지, 과감하고 개혁적인 인사들로 인적쇄신과 혁신적인 당 운영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택의 시간이 국민의힘 108명의 22대 총선 당선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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