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경북 구미(을) 여론조사 “한국당 장석춘 VS 민주당 김현권” 접전
TK 경북 구미(을) 여론조사 “한국당 장석춘 VS 민주당 김현권” 접전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9.09.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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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 경북 구미(을) 선거구 지역구 의원인 한국당 장석춘 의원과 민주당 비례대표 현역 김현권 의원이 21대 총선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그래픽 주)에브리미디어
그래픽. 자료출처=(주)에브리미디어

경북정치신문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9월4일~5일(양일간) 실시한 21대 총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장석춘27.3%, 민주당 김현권 25.6%,기타 인물 12.0%, 지지후보 없음 20.6%, 잘모름 기타 14.5%로 조사되었다.

그래픽 주)에브리미디어
그래픽. 자료출처=(주)에브리미디어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0.8%, 한국당 39.2%, 바른미래당 8.0%, 정의당 6.1%, 민주평화당 0%, 우리공화당 0.5%, 기타정당 2.2%, 지지정당없음 12.3%, 잘모름 0.8%로 조사결과로, 한국당과 민주당 양자 대결 구도에서 두 의원 모두 정당지지율에 미치지 못하는 적합도 결과, 구미을 선거구 민심이 현 정치인들에 대한 정치불신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픽 주)에브리미디어
그래픽. 자료출처=(주)에브리미디어

특히 20대, 30대, 40대인 연령대에서는 민주당의 김현권 의원이 앞서 있고, 특히 30대에서는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다는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5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장석춘의원이 오차 범위를 벗어난 차이로 앞선 결과로 나타났다.

경북 구미(을) 선거구의 한국당 전직 기초의원은 에브리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당 지도부가 구미 시민이 보수층 지지자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구미 시민들이 민주당 소속 시장을 선출해 놓고 구미 경제나 골목 상권 어느 것 하나 나아지는 것이 없어 현 시장도 인기가 없지만, 현 국회의원도 인기 없기는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김현권 민주당 의원이 21대 총선을 위해 오랜 시간 지역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왔는데 나중에 총선 결과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지역 분위기는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담당했던 에브리미디어 김종원 박사는 "현역의원간의 대결이 21대 총선까지 이어 진다면, 국회의원 후보들 간의 인물 대결보다 취임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추이 및 보수와 진보 진영에 대한 국민과 지역여론이 21대 총선에서 구미을 선거 결과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북정치신문이 의뢰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어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경북 구미을 선거구의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통신사로부터 제공 받은 14,710명의 가상의 무선전화 모집단 중 502명의 ARS 여론조사 결과이며,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5%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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