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사흘만의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이날 안 후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퇴원한 아내 김미경씨와 함께 코로나19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자원봉사를 한 뒤 기자들에게 “최근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ㄷ르이 굉장히 고생 많이 하고 계신다”며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의료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찾아뵙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5일 유세버스에서 사망사고가 나오면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 데 이어 사고가 발생하면서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중도사퇴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안 후보는 지난 18일 숨진 지역위원장 영결식에서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함으로써 동지의 뜻을 받들겠다. 결코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아울러 이날 국민의당 지도부도 유세활동을 재개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무등산의 중심사를 찾아 등산객 등과 인사한 후 광주 북구 장등동삼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도부는 전국에 배치한 유세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어떻게 선거운동을 이어갈지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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