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바이오헬스산업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논의 필요”
김병욱 “바이오헬스산업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논의 필요”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8.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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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김병욱 의원실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 남구울릉군)은 9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육성이라는 당면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육성은 어떻게 할지, 기존 연구중심병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충분할지 등에 대해 교육부와 복지부의 근본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존 연구중심병원은 R&D를 비롯한 임상실험을 해왔지만 의료분야의 과학기술 연구분야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구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초의학을 전공해 연구자가 되더라도, 수입이 의사의 3분의 1밖에 안 되어 기초의학전공자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학을 전공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의학 지식을 접목시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연구중심의과대학설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포스텍, 카이스트 등 연구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의과대학을 시도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에 신속한 논의를 거듭 촉구했다. 

이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정책 방향에 동의하며 의과대학 인력 부분은 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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