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회견 8월13일” 정치적 협상 대비하나
이준석 “기자회견 8월13일” 정치적 협상 대비하나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2.08.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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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바로세우기 “이준석 가처분신청 할 것”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은 8월 13일에 합니다”라는 글을 개인 SNS에 올리면서 법적 대응과 함께 정치적 협상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에게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국민의힘 비상사태와 당규 개정을 의결하였다”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마친 후 “국민의힘 비상사태와 당규 개정을 의결하였다”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휴=뉴스1

국민의힘은 권성동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9일 전국위원회에서 당헌당규 개정을 예고했으며, 이준석 대표는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당 대표에서 해임된다.

예상과 달리 전국위원회 의결을 통해 대표직 해임이 결정된 3일 후이며 공휴일인 토요일 13일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다양한 추측과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 해임에 대해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9일 임명되는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대표를 만나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비대위에서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정지시켜 전당대회 출마 길을 열어주는 것도 정치적 해결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해임으로 인한 국민의힘 파국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를 이끄는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대변인은 “이 대표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위해 법률 자문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법조치를 당연히 하면서, “‘국바세’도 집단소송과 탄원서 절차에 들어간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어 이준석 대표의 7일 SNS글과 온도차를 보였다.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 안한다”, “(이 대표)당원권 징계 정지 후 비대위에서 차기 전당대회 출마 길을 열어주면 정치적 협상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임명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의 정치적 협상 타결하기 위해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임과 ‘윤핵관’의 2선 후퇴를 선행시켜야 한다는 난관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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