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긍정 67.1%…충북 김영환, 하락폭 최고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김영록 전남지사 긍정 67.1%…충북 김영환, 하락폭 최고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4.13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5일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3일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48.8%, 부정평가 39.8%를 기록했다. 사진제휴=뉴스1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5일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에서 열린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3일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48.8%, 부정평가 39.8%를 기록했다. 사진제휴=뉴스1

[에브리뉴스=김종열 기자] 광역자치단체장들에 대한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67.1%의 긍정평가를 받아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는 이번에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첫 달부터 계속된 기록이다.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 63.0%, 김동연 경기지사 58.4%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광역시장 중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56.8%로 가장 높았다.

부정평가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49.8%, 오세훈 서울시장 47.4%, 김진태 강원지사 44.2%, 강기정 광주시장 44.0% 순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평가 50.0%, 부정평가 40.6%다. 긍정평가는 2.8%p 올랐고 부정평가는 1.9%p 내렸는데,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오른 유일한 케이스다.

광역자치단체장 긍정·부정평가 변동 추이. 자료=리얼미터 / 그래픽=에브리뉴스
광역자치단체장 긍정·부정평가 변동 추이. 자료=리얼미터 / 그래픽=에브리뉴스

최근 지역에서 산불이 났을 때 음주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긍정평가 48.8%, 부정평가 39.8%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조사 때보다 긍정평가는 7.0%p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7.2%p 상승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제천 봉양읍의 산불 때 청년단체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다만 산불이 발생한 것은 30일인 만큼 본 조사에 반영 비중은 크지는 않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 무선 임의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2월 22일~3월 1일, 3월 24일~4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1%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