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 11월 11일 출마자 윤곽, ’공천 갈등‘ ‘윤심 논란’ 경계
대통령실 참모 11월 11일 출마자 윤곽, ’공천 갈등‘ ‘윤심 논란’ 경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23.10.2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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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행정관 등 전현직 30여명 출마 의지 강해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용산 대통령실의 참모들의 22대 총선 출마자 1차 윤곽이 118일 용산 대통령실 국정감사 후인 11일경 드러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다수의 인사들이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 안정권인 영남권 선거구를 선호하고 있어 영남권 현역 의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에 따른 인적쇄신 국민여론이 반영된 대통령실 참모들의 교체와 함께 장·차관급 인사들의 교체까지도 예고 되고 있어 대통령실과 내각의 출마예상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출마가 확실시 되는 이진복 정무수석비서관은 부산 동래갑, 21대 총선에서 서울마포구갑에 출마했던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출마지를 옮겨 충남 홍성예산,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안철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 분당갑 복귀를 노리고 있다.

비서관 중에는 주진우 법률비서관이 부산 수영, 전희경 정무1비서관 경기 의정부,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 보수 텃밭인 경북 구미을 선거구를 희망 하지만 서울 영등포갑 전임 당협위원장 이력 때문에 영등포갑 출마를 권유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관 중에는 여명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 서울 동대문갑, 김기흥 부대변인 인천 연수을 등 수도권 험지에 출마를, 김찬영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경북 구미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로서 22대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 중 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사무실(아미빌딩)에서 함께 활동했던 측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아미빌딩 핵심이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공천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실 참모들 중 일부가 국민의힘 공천이 당선 안정권인 대구경북을 중심으로한 영남지역 공천을 자신하며 활동하고 있어, 국민의힘 현 의원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역 정가에서는 출마 명분이 부족하니 대통령 사람답게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 야권 인사와 경쟁하라는 비판적 여론도 있었다.

22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대통령실 모 행정관은 용산 인사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표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윤심 논란과 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과의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되고, 경선을 원칙으로 알고 출마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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