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 평균 지지도 45.6%, 금태섭 후보 평균 지지도 19.6%
[에브리뉴스=강준영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화를 위한 ‘제3지대 경선’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승리했다. 에브리뉴스는 지난 2월 한 달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결과(자료)의 추이도를 분석 했다.

1)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내에서의 안철수 후보 지지도와 금태섭 후보 지지도
분석 데이터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범야권 후보 적합도와 관련한 2월 중 각 주별로 실시된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한 건씩, 총 3건을 인용하였다.
1주차에는 TV조선의 의뢰로 서던포스트 알앤씨가 2021년 2월 1~2일, 2일 간 조사한 결과를, 2주차에는 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021년 2월 8~9일, 2일 간 조사한 결과를, 3주차에는 MBC 100분 토론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1년 2월 13~14일, 2일 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볌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3주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에 비해 20%이상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세가 유지되었다.

주별로는 2주차에서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에 비해 24.4% 높아 가장 격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1주차에서는 21.6% 차이로 가장 격차가 적게 나타나, 대체로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3기관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26.8%, 금태섭 후보가 3.9%로 나타났다.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안철수 후보, 금태섭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나경원·오세훈·조은희·오신환 후보도 포함된 여론조사 결과도 안철수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도가 나타났다.
2) 3차례에 걸친 안철수 VS 금태섭 가상대결 결과 비교
3차례에 걸쳐 안철수 후보와 금태섭 후보의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한 바 있어, 이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였다.
미래한국연구소·경남매일의 의뢰로 2021년 2월 5~6일, 2일 간 조사한 결과, 미래한국연구소·경남매일·머니투데이의 의뢰로 2021년 2월 18~19일, 2일 간 조사한 결과, 미래한국연구소·경남매일·머니투데이의 의뢰로 2021년 2월 28일, 1일 간 조사한 결과를 인용하였으며, 3차례의 조사 모두 피플네트웍스에서 진행하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상대결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에 비해 25% 이상의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였다. 주별로는 2주차에서 안철수 후보가 금태섭 후보에 비해 26.7% 높아 가장 격차가 크게 나타났으며, 1주차에서는 25.1% 차이로 가장 격차가 적게 나타났으며, 3차례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45.6%, 금태섭 후보가 19.6%로 나타났다.
3)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 우세, 이변 없는 경선
이번 제3지대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아 직접적인 지지도 결과의 비교는 할 수 없으나,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금태섭 후보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위의 여론조사 추이도를 보여온 점에 비춰, 경선 여론조사 결과도 기존 여론조사 기관의 추이도에 상응하는 차이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2월에 진행된 여론조사 추이도는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경선 승리를 예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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