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 국민의힘 국회 의원회관 보좌진들 사이에 전당대회 일정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가 밝힌 ‘수도권 인사’·‘MZ세대 공감’하는 당권 후보가 누군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화 내용은 “12월 중 용산(윤석열 대통령)에서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 중 1인 아니면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민심 변화를 지켜볼 것”이라는 말들로 결론을 맺었다.
최근 전대에서 예비경선을 통과할 후보로 김기현·안철수·유승민·조경태 등이 거론되었으며, 나경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윤상현·권성동·주호영 의원 등은 불출마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 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현 원내대표실의 김상대 보좌관은 “여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리더십이 검증된 김기현 전 원내대표를 용산에서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에 대해서는 “12월이 가지전에 당대표 본경선에서 경쟁할 5~6명의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에 강경대응하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서민들이 민노총에 대한 강경 대응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는 시점에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 일정과 후보군의 윤곽이 빠르게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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